목록생각하다 (66)
l faut vivre comme on pense, sinon tôt ou tard on finit par penser comme on a vécu.

수환(김성수) 사랑이란 건, 나 같은 놈한텐 사치였나부다! 널 사랑한 죄, 널 아프게 한 죄, 지옥 가서 받는다!!..인정아 나 죽었다고 생각해 이수환! 이렇게 살려고 태어났지!? 너 이렇게 비겁하구, 비굴하게 살아야 하는거니!? 참 역겹다! 드라마는 아직이고, 아무 생각도 안하고 싶어서 대본 한번 봤다. 대사가 유치한데 왠지 멋있다 ㅋㅋ 불새의 이유진 작가님이 쓰셨단다 사실 불새도 살짝 유치했는데, 재미있었다. 그와 함께 멋진 포스터 주인공 다 내가 특히 싫어하거나 좋아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아니다. 비쥬얼이 멋찌심을 인정할뿐....^^

사진 출처 - KBS홈페이지 괜찮아! 괜찮아, 인순아! ... 난 착해. 난 예뻐. 난 사랑스러워. 난 훌륭해. 난 누구보다 특별해... 특별한 존재는 원래 시련이 많은 거야. 잘할 수 있어, 인순아! 난 사랑스럽고 예쁘고 훌륭해. 난 특별한 존재야. 난 선택 받았어 오래 전 그날... 선생님과 약속했다. 하루에 열 번 씩 이런 주문을 외우기로... 하지만, 난 안다... 빌어먹을! 아무리 그 따위 주문을 외어봐두 현실이 바뀔 리 없다는 걸! 내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나도... 사랑 받을 수 있을까. 세상에 필요한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좋아, 꺼져버리는 거야. 꺼져주면 되잖아, 나 같은 인간... 다시는, 다시는... 이 엿같은 세상에 태어나지 않으면 되잖아! 누군가 내게... 살면서 가장 ..

사진 출처 - once 공식 홈페이지 인디영화 원스 한국에서 10만이상 관람한 몇 안되는 인디영화중 하나 진선양의 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지현우의 라디오에서 음악 게스트 들에게 일주일 내내 이 영화 좋다는 얘기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현우군도 봤다해서 보았다는 ㅋㅋ 배경은 아일랜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남주인공의 생업은 아버지 가게의 청소기 수리공이고, 여주인공은 체코인으로서 길에서 꽃을 팔거나 잡지를 팔아 먹고 산다. 남주는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며 곡을 만들고, 길거리에서 노래를 하면서 돈을 벌기도 한다. 여주는 바이올린을 하던 아버지 밑에서 피아노를 배웠다. 지금 현재는 남편과 별거 상태로 아이 하나가 있다. 남주는 길에서 음악을 하고 여주는 피아노가 치고 싶으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피아..

사진 출처 - M 홈페이지 개인적으로 강동원 이라는 배우에게 바라는 역은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쯤 그러나 그는 작품성을 너무 생각해 주신다. 한살이라도 젊을 때 사랑이야기 많이 찍어주시지~ 'M' 보라 라는 색상때문에 찍을때부터 마음이 끌렸다. 어제 드디어 개봉날 마침 유효기간이 이달까지인 예매권이 있어서 재빠르게 예매했다. M은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 민우(강동원), 미미(이연희), Mystery, Memory, Muse, Misty 'M'이 지니고 있는 여러 의미처럼 영화는 첫사랑에 대한 단상이다. Muse, Misty보다는 Memory에 대한 것이 주요하듯하다 나이를 먹을수록 세월을 빠르다고 생각하는것은 그만큼 기억력이 나빠지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살면서 잊고 싶은 ..

내니(일종의 유모) 얘기는 뉴욕이 중심에 있다. 뉴욕의 상류층 아주머니들은 그들의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다. 몸치장을 하거나 쇼핑을 하거나 파티하기에 바쁘다. 여자주인공 애니는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하여 자기꿈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 빨간우산을 타고 어딘가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내니를 하게 된다. 일종의 현실도피? 그녀에게 꿈은 없다. 그 안에서 그녀의 이름도 없다. 그냥 내니일뿐. 영화의 기본 토대는 소설에서 가지고 왔고, 영화의 장면 장면들은 인류학을 연구하는 듯한 박물관을 연상케 한다. 영화의 주인공 애니는 결국에 인류학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다. 내니 일을 하다가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은 것이다. 나중에 인류학 박물관에 나에 대해 적혀진다면 무엇이 적혀질까..

사진출처 - 즐거운 인생 홈페이지 감독 이준익 출연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시사회가 당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가지 않은 영화다. 영화를 보러 가기전 너무나도 뻔한 음악이야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앞섰다. 물론, TV에서 지나치게 홍보한것이 나에게는 한몫했다. 그와 더불어갑자기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버린 장근석군의 겉멋이 느껴졌었다고 할까?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장근석 군에게 미안한 생각이...ㅋㅋ 겉멋이 아니고 그는 영화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것이었다. 어린 나이에 있어서 음악이란 뭐랄까? 나에게는 가슴 두근거리게 함이 있다. 신나는 콘서트를 즐기고 나면 나도 저 음악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내가 좋아라 하는 이승환 콘서트. 내 기억이 맞다면 그가 공연중에 40이 넘으면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