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faut vivre comme on pense, sinon tôt ou tard on finit par penser comme on a vécu.

이수동 아저씨 전시회 본문

마음이 움직이는 그림/이수동

이수동 아저씨 전시회

siastar 2014. 4. 24. 13:40



이수동 개인전

 

 

LEE SOO DONG


전시기간   2014.  4. 9(수) - 4. 30(수)  전시 중
관람시간   월요일 - 토요일 10:30am - 7pm / 일요일 11:30am - 5pm
휴관일자   전시기간 중 휴관없음
전시문의   02 725 6713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1길 41 (사간동 45)
위치보기   클릭하시면 네이버 지도로 연결됩니다


갤러리송아당은 2014년 첫 기획전으로 이수동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2년 개인전 이후 2년 만에 가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30여 점의 신작들과 함께, 최근 출간한 에세이집 <오늘, 수고했어요>를 통해 지면으로만 소개되었던 작품들 중 일부도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동의 작품은 쉽고 단순하며 복잡하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의 작품 앞에 선 관객들은 미소를 짓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여 충분한 공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은 그가 지향하는 회화의 목표점이기도 하다. 그는 여러 차례 “그림은 나를 위해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을 위해 그리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오늘 하루,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일상이지만 이수동은 그 일상에 내재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한 순간을 건져 올려 우리들 앞에 내밀어보임으로서 작가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작품을 보는 관객은 그가 보여주는 가상세계(현실감을 지워버린 실재하지 않는 풍경)를 마주하며 그 속에 아주 작게 표현된 사람의 모습에 스스로를 투영시킨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지루할 틈 없는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것이 이수동이 보여주는 그림의 힘이다. 촌철살인의 절묘한 작품제목, 마치 동양화의 낙관을 보는 듯한 작가의 사인(sign), 시적이고 동화적인 화풍 뒤에 숨겨진 은근한 비유와 역설은 언제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작품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결이며 이유일 것이다.


작가소개
이수동 작가는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영남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며 전시를 가져왔다. 당시 구상계열의 작품을 선호하던 지역 색 때문에 그의 작품은 자칫 주류와 동떨어진 작품으로 여겨질 수도 있었으나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하고 매혹적인 그의 작품세계는 KBS 드라마를 통해 서서히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여갔고, 이내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한때 아트페어에 작품을 내놓기가 무섭게 솔드아웃 sold out 되었던 일은 그러한 그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이후로도 개인전, 각종 그룹전, 아트페어 등을 통해 작품활동에 매진해오던 작가는 2010년 <토닥토닥 그림편지>, 2013년 <오늘, 수고했어요> 2권의 그림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그림 못지않게 글 솜씨 또한 미려하고 감각적인 그의 책은 그림을 글로 풀어내어 미술을 일반 대중과 보다 가깝게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기에 충분하다. 이 외에도 그의 작품은 기업광고 이미지와 캘린더, 각종 단행본과 사보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미술계 이외의 분야에서도 꾸준하게 러브콜을 받아오고 있다.

이수동 작가의 모든 작품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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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꽃, 나는 나무
89.3 × 130.3㎝  
acrylic on canvas
2014





봄이 막 시작되다
112.1 × 145.5㎝  
acrylic on canvas
2013





정오
53.0 × 72.7㎝  
acrylic on canvas
2012





아름다운 날들
45.5 × 60.6㎝  
acrylic on canvas
2012





오늘따라 달도 밝다
53.0 × 72.7㎝  
acrylic on canvas
2013





집 샀다
17.9 × 25.8㎝  
relief & acrylic on canvas
2013





첫 월급
17.9 × 25.8㎝  
relief & acrylic on canvas
2013





그 해 여름
53.0 × 72.7㎝  
acrylic on canvas
2013





봄 봄 봄
40.9 × 53.0㎝  
acrylic on canvas
2014





7月이 보낸 구름마차
40.9 × 53.0㎝  
acrylic on canvas
2014





꽃피워 놓고 아침을 맞다
53.0 × 40.9㎝  
acrylic on canvas
2014





낭만 우리 집
33.4 × 45.5㎝  
acrylic on canvas
2012





겨울 여행
31.8 × 40.9㎝  
acrylic on canvas
2013





햇살 좋은 날, 나는 당신의 의자입니다
33.4 × 24.2㎝  
acrylic on canvas
2013





夏 夏 夏
27.3 × 22.0㎝  
acrylic on canvas
2013





어서 오세요
34.8 × 27.3㎝  
acrylic on canvas
2014





7번
27.3 × 22.0㎝  
acrylic on canvas
2014





달도 밝다
40.9 × 31.8㎝  
acrylic on canvas
2014





女行
40.9 × 31.8㎝  
acrylic on canvas
2012





초대
40.9 × 31.8㎝
acrylic on canvas
2013





그녀가 온다
40.9 × 31.8㎝  
acrylic on canvas
2014





夏사랑
40.9 × 31.8㎝  
acrylic on canvas
2012





구름으로 꽃 피우다
24.2 × 33.4c㎝  
acrylic on canvas
2013





인생선유
33.4 × 45.5㎝  
acrylic on canvas
2012





고백
33.4 × 45.5㎝  
acrylic on canvas
2013





Breeze
?20㎝  
acrylic on canvas
2014





장미꽃 한다발
?20㎝  
acrylic on canvas
2014





한여름밤
40.9 × 53.0㎝  
acrylic on canva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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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gallerysongad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