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faut vivre comme on pense, sinon tôt ou tard on finit par penser comme on a vécu.

만추(2011) 본문

생각하다

만추(2011)

siastar 2011. 2. 21. 11:05



출처 - http://blog.naver.com/manchu2011

안개가 잦다는 시애틀과 잘 어울리는 영화 만추
서정적이면서도 외로운 심리상태를 잘 반영하고 있는 영화

서로 다른 나라 말을 쓰고 있지만
눈빛이나 행동만으로 마음의 위로가 되는 사람들
애절함은 부족할지 몰라도
외로움은 사무치게 깨달을 수 있는 영화

어쩌다 가끔은 나를 모르는 사람들과 섞여 있을때가
편한 그들에게서 위로를 받는 순간이 있다
그런 마음을 느끼게 해 준 만추
지리적 위치 때문인지 내용은 다르지만
외로움이 묻어났던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이 생각난다.

너무나 예쁜 탕웨이
참으로 매력적인 현빈

 '만추'안에서 두 사람은 제몫을 해주었고
안개 낀 시애틀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준 연기였다.
흥행에 실패할지는 몰라도 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