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다

9회말 2아웃(2007)

siastar 2007. 9. 12. 11:56

사진출처 -imbc 공식홈페이지

6th Inning>
모든 베이스라인이 오르막길처럼 느껴지기 시작할 때에는
야구를... 그만두어야만 한다.
- 베이브 루스 -

사랑은 불안하고..헤어짐은 자신 없고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보면..겁이 난다

8th Inning>
안녕 나의 메이저 리그야.
안녕 ... 어쩌면 마지막이었을지 모를 나의 사랑아.

언제나 그렇다...
무언가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는다.

비밀=사실=착각=진실=환상=중독

12th Inning>
우리의 우정도 9회말 2아웃에 접어드나 봅니다.

사람을 너무 깊게 아는것도
참 지치는 일인것 같아

13th Inning>

사실과 착각. 진실과 환상 그리고 중독

타이밍이 어딨냐 마음이 하고 싶을 때 하는 거지
내가 별로 뜨거운 사람은 아닌것 같다
열정적으로 고백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덕분에 사랑이 끝났다고 세상이 끝나는 일도 없더라
잃을게 없으면 용감해지잖아

- 준 모 -

14th Inning>
그라운드는 기억한다. 당신들의 이야기를.

사랑이란?

자기를 잃지 않아야 지킬 수 있는것

욕심

생활

콘서트 열정을 다 쏟지 않으면 실패하니까

타이밍

패스

16th Inning>

야구는 확률의 경기다.

가족이 채워줄 수 있는 부분
친구가 채워줄 수 있는 부분
연인이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은
각기 따로 있다

그래서 반짝이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무언가는 이루었고 무언가는 상실하며 서른에 서 있는 지금.

누군가는 주머니에 손을 꽂고, 누군가는 조여진 타이를 느슨하게
풀어내고, 누군가는 고개를 빼고 다른 이의 말을 듣고. 누군가는
옆 사람에게 기대고, 누군가는 누군가는... 자연스러운 모습.
꿈이든 사랑이든 가족이든 일이든 그것에 치열했던
그 만큼의 상처도 생겼다.
하루하루 아깝던 그 청춘이 막을 내리고. 청춘이 남
긴 상처가 아물 때 쯤 우리는 아마도

이 사회의 단단한 어른이 되어있을 것이다.
그리고 먼 훗날 한숨 쉬며... 청춘의 끝자락에 서 있
던 오늘을 추억할 지 모른다.
희망을 향해 뜨거웠던 가슴에 감사하고. 기쁨도 절망
도 슬픔도 열정의 끝을 경험하게 해 준 그 시간들에 감사하며.
두려움이 없었다.
그래서 뜨거울 수 있었고
청춘을 지나오며 각자 어딘가로 향해 한 없이 치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