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다

인셉션(Inception, 2010)

siastar 2010. 7. 24. 19:18


출처 - http://www.inception2010.co.kr/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생각은 바이러스다 죽지 않고
 끊임없이 번식하고 성장하며 인물을 지배한다'

'인간의 가장 큰 능력은 기억이다
사람들은 머리속 아이디어로 도시를 세우거나
세상을 완전히 바꿀 수도 있다 새로운 법도 만들 수 있다'

'꿈은 항상 중간부터 시작되지 생각해봐 넌 어떻게 여길왔지?'

'기억에 의지하지 말고 상상력을 동원해야 한다'

- 중간에 더 깊은 꿈의 상태로 빠지기 위해 약을 투여한 상태의 이방인들 -

'그들은 꿈을 깨기 위해 이곳으로 오지
그들에겐 현실이 꿈이고 꿈이 현실이야'


- 와타나베 켄 -

'후회로 가득차 혼자서 늙어가지 약속을 지키게 하기 위해'


이 영화는 꽤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호접지몽 [胡蝶之夢]'과 같으며
(장자가 나비가 되어 날아다닌 꿈으로
현실과 꿈의 구별이 안 되는 것 인생의 덧없음의 비유)
꿈에서 또 꿈으로 넘어가는 인간의 무의식에 관한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그에 덧붙여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생각해 볼 수 가 있는데
프로이트는 인간 내부의 무의식을
존재하는 본능(Id)과 자아(Ego), 그리고 초자아(Superego)
이렇게 3단계로 나누었다.
본능(Id)은 타고나는 것이며 가장 무의식적이다.
자아(Ego)는 자신을 현실에 적응시키는 주체자이며, 개체의 안전을 꾀한다.
본능과 초자아의 영향을 받고 또한 그 둘을 조절해서 현실에 대처해 간다
반면에 초자아(Superego)는 유아기 상태에서 부모나 사회의 금제 교육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서 권위적이고 금욕적이며 양심과 이상을 대표하는 기능이다.

영화에서의 무의식은 본능(Id)에 관한 마음이 가장 크고
꿈에서 다른 이의 꿈으로 넘어갈 때 
인간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려는 의지가 강한 마음이 있어서
자신이 공격 받는다고 생각할 때
그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객체들이 끊임없이
상대에게 공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영화의 결론은 각자 해석하기 나름인 부분이기에
이게 정답이라고는 얘기 할 수는 없다.

디카프리오가 스스로 림보에 빠지는 현상만을 보았을때
그가 처음에 '애리어드니(Ariadne)'에게 경고했듯
기억을 토대로 꿈을 만들면 그 안에 갇혀 버리듯이
사람이 지나치게 과거의 기억만으로 살아간다면
과거에 갇혀서 헤어나오지 못할꺼라는 것으로도 나는 해석하였다.

사람들은 누구나 무의식 속에서
내가 한 번 싫었했던건 다시 가까이 하지 못한다.
그게 음식물이었다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것이 사람이었다면 스스로를 공격하는 무의식이 나타나
그와 비슷한 사람을 싫어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 틀안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영화에서 처럼
'자살'은 정말 꿈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이고
'킥'을 사용하거나
'음악'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자신만의 '토템'을 통해서
스스로를 자각한다면
좋은 무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이 있다고 본다.

나만의 '킥'을 만들며, '음악'을 만들고, '토템'을
만들어놓아야겠다.

수많은 해석중 집대성 되어 있는 듯한 해석들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757308&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