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전국곳곳

부산여행은...

siastar 2008. 6. 16. 19:44

부산 김해공항

서울로 갈 아시아나

여행이란 언제든 즐겁고...^^

갑작스러운 여행이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쉬는 의미가 강했다

맛있는 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뒹굴뒹굴

와인도 한잔하고

여인네 넷이 모여서 시시콜콜한 얘기들도 하고

혼자보면 재미없을 드라마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보아주고

그 드라마가 '달콤한 나의 도시'

지현우 얘기만 실컷했네

너무 귀여우셔 ㅋㅋㅋ

여유있게 영화도 보고

서울이라는 곳은 왠지 경쟁 도시의 느낌

생활 속에서 즐거우려고 자꾸 노력해야 하고

누군가 그러더라

즐거우려고 노력한다는 자체가 현실이 힘든거 아니냐고

그래서 여행을 떠나게 되나보다

이번 여행에서는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좋은 풍경도 보고

처음 하는 것들도 많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드라마의 여파로 멋진 로맨스를 꿈꾸었으나

역시나 현실적으로다 나이 완전 많으신 아저씨 타주시고 ㅎㅎ

돌아오는 내내 잠만 잤다 ㅠㅠ

혼자가 아니어도 즐겁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친구들 고마워~~

그래도 조만간 혼자 여행 go go!!

해야지~~

즐거운 날을 기다려 보자구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