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다

그저 바라보다가(2009)

siastar 2009. 5. 21. 14:09

구동백(황정민)의 대사

2회 중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그냥 힘드니까, 힘든 게 많으니까,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그래서 강한 척 하는 게 아니겠니?

6회 중
그래서 전, 사람들 관심 속에 사는 지금이 참 좋습니다.
물론, 힘든 일도 있고 불편한 일도 있지만, 좋은 일이 더 많습니다.
살면서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거나, 감당할 수 없는 나쁜 일이 생기는 게 슬픈 인생은 아닙니다.
후회할 일이 생기면, 교훈을 얻을 수 있구요.
나쁜 일이 생기면, 좋은 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제 생각은요, 진짜 슬픈 인생은...살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13회 중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습니다.
슬프기만 한 일도 없구요
안돼요 안됩니다.
웃으십시오. 웃는거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16회 중
반짝반짝 빛나는 건, 밤 하늘에 떠있는 별만이 아니래요.
이 땅위에 발을 딪고 있는 사람들, 그 존재만으로 한 사람 한 사람 반짝반짝 빛나는 것.


이 대사를 듣고 힘이 낫다고 해야할까?
세상은 좋은일보다는 나쁜일이 많다.
그것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슬픈 인생보다  나은거라며 스스로 위로하게 해준 대사였다.
힘내서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