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faut vivre comme on pense, sinon tôt ou tard on finit par penser comme on a vécu.
20111129_신경숙과 함께하는 낭독공감 본문
- 8년동안 쉬지 않고 쓰셨다는
리진,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엄마를 부탁해
그 중간중간에 단편들을 모아 놓은것이 '모르는 여인들'이라고 하신다.
- 엄마를 부탁해의 '너'란 표현에 대한 설명
'박소녀'라는 이름을 통해서
태어날때부터 엄마는 아니었지만 엄마로 불리워지는 여성들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나는 엄마만의 존칭이며
딸을 '너'로 남편을 '당신'으로 아들을 '그'로 표현했다고 하신다.
-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 소설을 쓸 때 이름짓는 일이 제일 힘들다.
이름에는 이미 이미지가 있기 때문인데, 의미를
부여하기 전에 아무 생각이 안나도록
그래서 아무 이미지도 없는 이름을 찾는 일이 제일 힘들다.
그래서 작품속에 외자 이름이 많다.
- 작품에는 작가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하며 그안에서
현실과 상상력의 결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SNS를 하지 않는 이유 독자와 작가 사이의 균형감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세상 끝의 신발'은 가장 최근에 쓴 작품으로
잘 아는 이의 오래된 신발을 볼 때 그 사람에 인생의 시간을 볼 수 있다.
작품 속에서의 신발은'생명'을 상징하고 있으며
나의 생명을 다른이에게 주는 의미이기도 하다.
- '화분이 있는 마당' 어느날 갑자기 얘기지 않은 작별 앞에 놓인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이며
이 세상을 떠나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통해 치유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나의 삶에 많은걸 받쳐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살고 싶었으나 살지 못했던 사람들의 시간이 우리 삶속에서 존재한다고 본다.
그래서 우린 다른 사람들의 몫까지 살고 있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 한다.
- 여행을 할 때 하는 일들은?
여행에서 보고 듣고 느낀게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다.
여행을 가면 가장 맛있는 걸 머고, 서점에 가고, 시장에 가고
새벽 시간의 그곳에 사는 사람들조차 보지 못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려고 한다.
- 소설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글쓰기 훈련방법은?
자기가 살고 있는 동시대의 사람들을 깊이 사랑하는 눈을 가져서
상대에게서 발견해내는게 필요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써야 한다.
쓰는것만큼이나 중요한것이 읽는 거라고 생각한다.
마음 속 깊이 남겨진게 텃밭이 된다.
어떤 작품을 쓰게 되면 미숙하더라도 완성을 시키는게 중요하다.
소설은 긴 호흡이라 계속 써야하고 습작이 필요하다.
- 이름의 이미지를 연상할 떄 외국어로 번역할때의 이름은 어떻게 하는지?
번역할때 상실되는 느낌들도 있겠지만
예상치못한 시너지도 있다고 본다.
좋은 번역이란 그 거기를 가장 좁혀지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 상처받는 주인공들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는?
화자들이 겪고 있는 일들이 상처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
삶이란 그런 일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본다.
문학은 자기 성찰이며 반성이다
인생의 순간순간이지 상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작품을 쓰고 마지막에 하는 일은 소리를 내어서 읽어보는 일이다.